【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산림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군산시청 산림과장을 역임한 고석빈(60) 후보가 당선됐다.

군산시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7일 치러진 선거에서 고 후보가 842표(64.3% 득표율)를 얻어 464표에 그친 고상식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제치고 조합장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고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산림조합중앙회·지자체와 협조를 통한 산림관련 국도비사업 확대 ▲조합원 소득향상 및 소득사업 발굴 ▲조합원 건강검진 지원 및 출자금 배당률 확대 ▲조합운영 투명공개 ▲이원화된 조합사무실 통합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한 산채류 판매마트 개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군산출신으로 군산중, 이리공고, 호원대를 졸업한 고 조합장 당선인은 군산시청에서 38년여간 산림공원 녹지분야 업무를 담당해온 전문가로 임기는 농수축협장 동시선거가 실시되는 오는 2015년 3월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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