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석 호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55)가 오는 6.4 지방선거 군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교수는 19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한평생 오직 군산을 지키며 시민들과 함께 살아온 군산의 일꾼으로서 군산을 젊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서 교수는 군산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도시임에도 열악한 교육환경과 정주여건으로 인구유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문화가 숨 쉬고 교육이 살아나는 군산을 만드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 교수는 다양한 공약을 내걸었다.

 서동석 교수는 “먼저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으며, 군산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아울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함은 물론 산단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챙기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청년 실업해소 2&2 New job system 창출 협의체 구성 ▲문화 예술인 기금조성 박차 ▲체육 인프라 구축 ▲농∙수산인 권익 증진 찾아가는 세일즈 행정 ▲구도심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 등이다.

 서동석 교수는 군산상고와 호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조선대학교 법과대학원 법학박사,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박사를 수료했으며,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지역부회장, 군산시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군산시의회 3,4대 의원, 호원대 총동창회 회장, 군산상고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OCI 장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